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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빌보드 1위 장담은 못해도…美서 방송활동 주력할 것”
26일 뉴욕 시작 본격 프로모션
‘국제가수’ 싸이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 본격적인 신곡 ‘젠틀맨’의 해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싸이는 뉴욕에 도착해 언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를 것 같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장담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싸이는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열심히 일정을 소화하겠다”며 “방송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노렸지만, 방송 횟수에 밀려 7주 동안 2위에 머무는데 그쳐야 했다. ‘젠틀맨’은 이번 주 이 차트에서도 유료 스트리밍과 음원 다운로드, 유튜브 조회 건수 등에서는 좋은 기록을 보여 5위에 올랐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는 집계 기간(4월 15일∼21일) 동안 65건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싸이가 미국에서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젠틀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빌보드 싱글 차트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싸이는 오는 26일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혁신상 수상식에 참여한 뒤, 28일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갔다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다음달 3일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매니지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엔 가지 않을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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