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박주호가 풀타임 활약한 FC 바젤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첼시에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패했다.

바젤은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 야콥파크서 열린 첼시와의 2012-2013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1-2로 패했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빛이 바랬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유로파리그에 나선 첼시는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워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램퍼드의 크로스를 모세스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반격에 나선 바젤은 후반 42분 발렌틴 스톡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비안 쇠르가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종료 직전 루이스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4강 1차전서 벤피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후반 27분 에게멘 코르크마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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