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상사(001120)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상사의 올 1분기 매출과 세전이익은 각각 2조8840억원, 7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10.3% 감소했다. 이에 대해 오만 8광구 수익 증가로 석유사업은 선전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석탄, 석유화학, 철강 등 시황이 안좋아 매출과 수익이 줄었다고 LG상사는 설명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중국 완투고 유연탄광의 생산량을 지난해 550만t 규모에서 올해 600만t으로 확대하고 운영중인 광산의 생산원가 절감 등을 통해 시황 악화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험 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ADA유전 및 카자흐스탄 NW코니스 유전은 올해 안으로 상업 생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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