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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 문화소외계층에 공연관람 풀 서비스 인기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이용권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과 도비를 재원으로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문화나눔 행복가득’이란 명칭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갖기 어려운 주민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40명 정도의 문화 소외계층의 대표자가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관람료, 왕복이동수단, 식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초 장애인복지관 원생 72명이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 관람한 것을 시작으로 강원문화재단에서 유치한 기획 공연에 관내 복지시설의 참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25일에는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최창남 국악한마당’ 공연에 홍천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 29명이 참가한다.

이어 2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박성호, 최효종 등의 인기 개그맨이 출연하는 ‘개그플러스 올드앤뉴’에 내촌면의 지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가해 즐거운 문화혜택을 맛볼 예정이다.

연제춘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1,362만원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5월 연극 ‘아버지’, 6월 ‘꽉 찬 컬투쇼’ 등 기획공연이 이어질 예정이이서 3개 단체 정도가 더 관림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033)430-2422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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