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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전기차 스파크EV, 美서 50.6㎞/ℓ 괴물연비 달성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한국지엠의 전기차 스파크 EV가 올해 여름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업계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고 한국지엠이 25일 밝혔다.

스파크 EV는 도심 고속도로 및 복합연비 기준 119MPGe(50.6km/ℓ)를 인증받았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로 82마일(132km)을 기록했다. ‘MPGe(Miles Per Gallon of gasoline equivalent)’는 미국에서 적용하는 친환경차 연비 기준으로, 단위 거리 당 사용전략량을 휘발유 1갤런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로 환산한 수치이다.

한국지엠측은 “한국보다 연료비가 저렴한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삼더라도 5년 간 최대 9000달러의 유지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1kWh 리튬ㆍ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스파크 EV는 20분 내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220V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한 완속 충전 시스템의 충전 포트를 단일화 한 콤보(Combo) 방식의 국제 충전 표준을 채택했다.

국내 시판 가격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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