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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1분기 매출 2조315억원 전년대비 25.8%↑, 영업익 1093억원 3.0%↓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대우건설은 1/4분기 매출이 2조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1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다.

주택ㆍ건축부문에선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82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분양한 세종시, 위례신도시, 서산시 예천동 등지의 자체 사업이 쏠쏠했다. 또 지난 1분기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창원 마린 푸르지오 등 6개 단지, 5835세대의 주택(오피스텔 1140실 포함)을 성공 분양했다.

해외 부문은 지난해 수주한 알제리 라스지넷(Ras Djinet) 등 대형 프로젝트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853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분양 및 해외수주 물량이 매출로 본격화하는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택ㆍ건축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마진율이 높은 아프리카 지역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부문의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 연간 매출 9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423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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