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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가 봄 사냥> 삼삼오오 야구팬들 발효유로 장 튼튼
한국야쿠르트‘ 세븐’
봄철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발효유 판매량도 상승곡선을 그린다. 올해엔 목넘김이 가벼운 액상 발효유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판매하는 ‘세븐(7even)’이 주목받고 있다. 하루 판매량 30만개를 기록하며 발효유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특히 올해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의 메인 스폰서가 돼 야구팬들에게 제품 인지도를 더욱 높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세븐’엔 가족 모두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7가지 유산균이 들어있다. 건강하고 깨끗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1000억 유산균으로 유해독소가 증가한 장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무균 상태인 양수에 둘러싸여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받는 태아는 태어나면서 가장 깨끗하고 많은 유산균을 가지고 있게 되는데, 이후 성장하는 과정에서 외부환경에 의해 유익균은 잃고 유해균의 침입을 받게 된다”며 “유익균의 섭취를 통해 아기 때의 깨끗한 장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장 건강은 물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개최된 유산균 관련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도 ‘세븐’에 들어 있는 유산균의 효과가 발표됐다. 김동현 경희대 약학대 교수는 “신생아는 출산과정에서 산모와의 접촉을 통해 처음으로 장내 미생물균총을 형성하기 시작한다”며 “출산 전에 산모의 장내 미생물균총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적절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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