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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흑자 전환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4일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2조7810억원, 영업이익은 3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179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PC 및 서버용 D램의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미세 공정 전환과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D램, 낸드플래시 제품 모두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D램의 1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4% 올랐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전망과 관련해 “주요 모바일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회복되면서 모바일 D램 및 멀티칩 패키지(MCP) 제품의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며 “시장 선도를 위해 모바일 D램을 포함한 모든 D램 제품군에 20나노급 공정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낸드플래시 역시 하반기에 10나노급 제품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필수적인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하되,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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