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전문 김샘학원, 학원 원장들의 어려움 공유하고 대안 모색하는 사업설명회 개최
사교육 시장에도 불황의 여파가 몰아 닥치고 있는 요즘이다. 저출산 현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정부에서도 사교육 시장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학원교육시장은 전형적인 레드오션이라 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학원 간의 경쟁은 물론이고 온라인 강의, 공부방, 홈스쿨링, 학습지 등이 시장을 분할해 이미 ‘공급 포화 상태’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많은 학원에서 선택하고 있는 방법이 프랜차이즈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인지도가 있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황의 여파로 프랜차이즈 역시 영업을 중단하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학원 원장 입장에서는 본사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선뜻 가맹비와 인테리어비를 지출하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수학교육전문 학원 프랜차이즈인 김샘학원이 ‘힐링(healing)’을 주제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영난에 처해있는 학원 원장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절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보 위주였던 기존의 사업설명회와는 다른 참신하고 새로운 방식이다.
김샘학원은 학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학원 경영 노하우를 코칭하는 한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김샘학원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맹 시 인테리어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샘학원 관계자는 “가맹여부를 떠나 학원원장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데 사업설명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5월 7일(화) 대전과 전주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전국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kimsam.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