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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음료는 ‘저렴이’? 고정관념 깨는 귀한 커피 ‘바리스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커피 ‘바리스타’는 흔히 RTD(Ready To Drink) 커피라 불리는 커피음료가 전문점 커피보다 값이 싸고, 품질이 낮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귀한 커피’다. 말 그대로 ‘귀한 원두’를 썼기 때문이다.

바리스타를 만드는데 사용한 원두는 전 세계 원두 중 그 양이 1% 밖에 되지 않는(2011년 기준) 고산지의 원두다. 고산지는 큰 일교차 때문에 커피 열매 특유의 단 맛이 응축되고 원두의 질감이 탄탄해져, 더욱 풍미가 좋은 원두가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킬리만자로 등 고급 원두 산지는 고산지대가 많다.

매일유업은 지난 1일 고급 RTD커피 콘셉트로 선보인 ‘바리스타 시그니처’를 통해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바리스타 시그니처’는 라떼프레소’와 ‘마끼아또 스위트’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커피전문점에서나 볼 법한 고급 원두인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를 자체 비율에 맞게 블렌딩해 사용했다. 원두를 볶을 때도 흔히 강배전이라 하는 풀 시티 로스팅 단계까지 볶아, 깊은 맛과 묵직한 질감을 더했다. 맛을 내는 데에도 전문 바리스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용기 디자인은 가볍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매일유업은 2011년 커피 브랜드를 리뉴얼 한 이후 연평균 약 2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RTD 커피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병 커피 출시를 기점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병 커피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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