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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중기청, 대구경북 209개 회사 641억원 지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지난 18일 ‘제3차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건강관리위원회’를 가져 지역 209개사를 대상으로 자금, 보증, 기술개발, 컨설팅 등 254건 641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23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분야별로 자금 76개사 460억원, 보증 24개사 142억원, 기술개발 62개사 39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그동안 대구경북지역은 585개 기업이 건강진단을 신청해 372개 기업이 자금, 보증, 기술개발 등 모두 420건 1150억원의 맞춤형 치유를 받았다.

대경중기청은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이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중소기업의 위기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체질 개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해당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단→처방→치유’ 3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은 매달 1~10일(10월까지) 사이 진단기관에 신청하면 되고 진단기관은 대경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진단을 신청하면 세무, 경영,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가 2~3일 현장에 투입돼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상황 및 재무구조 등을 분석하고 진단보고서를 작성해 경영자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달하고 진단비용은 무료”라고 안내했다.

이상훈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세계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점점 증대되는 가운데 기업의 건강관리(위기관리)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건강관리를 통해 기업 전반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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