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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자산운용 5호 펀드 설정 완료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지지옥션이 최대주주로 있는 지지자산운용이 강남의 역세권 건물을 매입해 제5호 펀드 설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4호 펀드를 완료한지 5개월 만이다. ‘지지 사모 부동산 투자 신탁 제5호’는 암사동의 지하 3~지상 9층, 연면적 2,796㎡ 규모의 건물을 100억원에 매입했으며 펀드 운용기간은 5년이다.

건물 전체를 10년간 마스터 리스(master Leaseㆍ장기 책임임대차계약) 방식으로 성장 유망한 재활요양병원에 이미 임대한 상태다. 강남의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총 162병상을 보유해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3개월마다 투자자들에게 연 9%의 이익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해 임대료가 인상되고, 공동임대차계약으로 임대료를 임차인간 연대책임을 지게 해 안정성을 높였다. 임대료 연체시 임차인의 예금질권 설정도 가능하다. 지지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 불황 속에서도 설립 2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김동환 지지자산운용 매니저는 “역세권 등 우수한 상권에 위치한 중소형 빌딩 및 경공매 부동산에 적극 투자해 불황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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