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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살린 LG전자 에어컨 … 우크라이나서 대 인기!!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LG전자의 에어컨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람 목숨을 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서부 도시인 리브네에 살고 있는 97세의 안젤라 아르티오모바씨가 지난주 4층 아파트에서 창문 청소를 하다가 실수로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약 10.6미터(35피트) 높이에서 추락할 뻔 했던 안젤라씨는 떨어지는 와중에 창문 바로 아래 설치되어 있던 LG 에어컨을 붙잡았다. 손으로는 에어컨을 붙잡고 발은 에어컨 실외기 받침쇠에 건 상태에서 안젤라씨는 주변에 도움을 청했다.

안젤라씨의 외치는 소리를 들은 이웃들은 소방서에 신고했고, 이후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젤라씨를 구출했다. 


안젤라씨는 이후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큰 상처는 없었다.

지나가는 길에 이과정을 본 한 시민이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97세 할머니의 이야기’라는 테마로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은 바로 화제가 됐고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영국등 해외 온라인 매체들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과정에서 LG에어컨 실외기가 아주 튼튼하게 설치됐다는 점에 많은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공감과 칭찬의 댓글을 달면서 덩달아 LG전자 에어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에서는 “LG 에어컨의 튼튼함과 설치 품질이 높다는 증거”라고 언급하는 등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이 알려진 것도 기쁘지만,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밝혔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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