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방한 중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만났고 둘이 함께 찍은 인증샷을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박 회장은 페이스북에 “여러 가지 비즈니스 관심사에 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고, 서로를 조금 더 아는 좋은 만남이었다--라고 답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아무도 안 물어봤다”고 썼다.
빌 게이츠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누군가 질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답변을 생각해뒀는데 아무도 묻는 사람이 없더라는 것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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