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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 큐브, 디자인? 실용성ㆍ주행환경도 ‘탁월’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큐브 만큼 다양한 수식어구를 가진 수입차 모델은 흔치 않다. ‘닛산의 아이코닉 모델’, ‘박스카의 원조’, ‘이효리 차’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특히 큐브는 지난 2011년 말 2000만원대 초반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로도 유명하다.

큐브가 출시되기 전, 한국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설문조사 중 50% 이상의 20대ㆍ30대 여성들이 큐브를 구입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출시 후 실제 계약자 분석 결과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약 20%, 30대가 약 55%, 40대 이상이 약 25%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단순히 젊은 층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히 ‘허우대’만 보고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의 발달로 활발히 정보교환을 할 수 있게 된 요즘, 단순히 예쁘고 멋진 차량은 오래가지 못한다. 큐브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개성적인 외관은 물론, 널찍한 실내 공간이 주는 실용성, 그리고 운전이 미숙한 이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편안한 주행환경에 있다. 게다가 수입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2000만원대 초중반의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 이유 중 하나이다. 


큐브는 컴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뒷좌석은 물론 조수석까지 개별적으로 완전히 폴딩되며 뒷좌석의 경우 최대 150mm까지 후방으로 슬라이딩이 가능해 수납 편의를 더했다.

‘남과 다름’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아트 카로서, ‘실용성’을 찾는 이들에게는 넉넉한 공간으로서, 그리고 ‘편안함’을 우선하는 이들에게는 매끈한 주행 감각과 운전의 편리함으로써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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