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위한 무료경매강의도 줄이어…
부동산 경매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4월 1일 발표된 부동산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의 순조가 예상되고 있는 것.
지지옥션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1기 신도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효되기 전과 비교해 낙찰률, 낙찰가율이 모두 일정 비율 상승했으며 특히 경매 경쟁률을 뜻하는 평균 응찰자수가 6.9명에서 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동산 수매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일산의 경우 아파트 하나당 경쟁률이 평균 10 대 1을 육박했으며, 경매 물건수가 적었던 산본과 중동 지역도 낙찰률 80%를 보였다.
박근혜 정부 최초의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안팎의 관심이 한 데 모였던 이번 부동산 종합대책은 세제, 금융지원을 비롯해 서민 주거복지까지 총 46개의 세부대책을 담고 있다. 내용 면에서도 양도세 감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 혜택을 담아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3주가량이 지난 현재 부동산 시장이 적극적인 후속대책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부동산 경매시장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내 집 마련의 꿈이 한발짝 가까워진 가운데, 부동산 경매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경매 전문가 박준태 컨설턴트가 출간한 ‘젊은부자의 부동산 경매재테크’가 그 주인공.
주로 블로그나 SNS 등 온라인에서 팬들과 만났던 박준태 컨설턴트는 지난 1월 책을 출간하고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전후해 서울 시내 유명 서점에서 무료경매강의를 가지고 있다. 오프라인으로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료 경매강의는 지난 3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0일 교보문고 광화문점, 4월 18일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4월 25일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오후 7시) 강연을 남겨놓고 있다.
무료 경매강의에서는 부동산대책 발표와 함께 한껏 높아진 경매에 대한 대중적 관심에 화답하듯 경매에 관한 기초절차부터 법원경매, 아파트 경매 등 실제 경매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례들까지 꼼꼼하게 다룰 예정이다.
강연 참석에 대한 문의나 접수는 일송미디어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젊은부자의 부동산 경매재테크’를 펴낸 박준태 컨설턴트는 한국과 호주에서 경영과 경제를 공부했으며 10년 이상 부동산 경매와 관련한 노하우를 쌓았다. 현 법무법인 아모스 리치옥션 경매본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