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셀트리온, 4일째 하한가…시총 1위도 ‘위태’
셀트리온의 주가가 22일 또다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도 위태로운 형국이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4700원(14.99%) 내린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1420원 내린 808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16일 서정진 회장이 자신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46.5% 급락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2조6747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파라다이스(2조462억원)와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추세가 2~3일 이어질 경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1일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금 여력이 있음을 보이고 주가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발행한 3억달러 전환사채 중 6분의 1 규모인 5000만달러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