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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청소년 정서함양 지원 ‘시간여행자’ 2기 출범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두산이 지난 해부터 청소년의 정서함양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 사업 ‘시간여행자’ 가 올 해도 계속된다.

두산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에서 시간여행자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은 사진을 매개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주변과의 관계를 탐색하면서 긍정적인 세계관을 확립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사진을 찍으며 세상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정립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또 공동체 교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타인을 이해하고 친구 등 주변인과 관계를 맺는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은 서울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중1~고1 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지난 해 1기 참가자 6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학생들은 6개월 동안 사진 이론 수업, 촬영 실습, 역사 현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사진기술로 시골 분교 졸업앨범 제작, 영정 사진 촬영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며 단순히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재능 나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진작가 배병우씨, 무용가 안은미씨,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 신병주 건국대 교수, 양병이 서울대 교수 등 자문 위원과 최광주 두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가면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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