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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쓰촨 강진, 무려 627차례 여진 발생…사망자 124명으로 늘어
[헤럴드생생뉴스]중국 쓰촨(四川)성에서 20일 오전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추가 확인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지진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는 이날 오후 6시 10분(현지시간) 현재 각각 124명, 33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진의 진앙지인 쓰촨성 야안(雅安)시에서 1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쓰촨성 일대에서는 이날 오전 8시2분께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뒤 오후 6시까지 여진이 무려 627차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규모 3.0 이상은 44차례로 분석됐다.

중국 국영 CCTV는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야안시 루산(蘆山)현 등지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이 야안 시내 인민의원 등 10여 개 의료시설로 계속 옮겨지고 있으며 현지의 병상과 약품이 부족해 중태인 환자들이 충칭(重慶) 등 주변 대도시로 다시 긴급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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