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직장인, 일 잘했다는 말보다, 000 더 좋아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팀장이 하는 말 중 가장 듣기 좋은 말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2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 없으면 어서들 퇴근해”가 응답률 31.8%로 ‘팀장이 하는 말 중 가장 듣기 좋은 말’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나 내일 휴가야”가 22.3% 응답률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잘 했다”는 칭찬이 듣기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6%로 3위에 그쳤고, 이어서 “나 먼저 퇴근할게”(18.9%), “오늘은 내가 쏜다”(18.9%) 등이 상위 권을 차지 했다.

반면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벌써 퇴근해?”를 답한 비율이 34.1%로 가장 높았다.

토요일이나 공휴일 전날에 “내일 출근 하라”는 지시가 떨어지는 것(32.4%), “일이 없나봐”(25.4%), “이것 밖에 못해?”(25.1%), “회의 하자”(20.1%)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절반 정도가 ‘듣기 싫은 말’을 내색하지 않고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43.6%가 이 같이 팀장이 듣기 싫은 말을 했을 경우 ‘내색하지 않고 따른다’라고 답했고, 40.6%는 ‘표정관리가 안된다’, 8.1%는 ‘무시하고 내 의지대로 한다’고 답했다. ‘할 말은 한다’라는 응답자는 7.2%에 그쳤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