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과 방송인 샘 해밍턴이 거침없는 ‘디스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원석과 샘 해밍턴은 지난 4월 16일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에서 ‘디스 보이즈(Dis Boys)’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박시후 성폭행 혐의’ 관련 “술을 마시면 조심해야 한다. 남녀 사이에는 합의가 우선이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일본 정치인과 기업들의 ‘다케시마 후원 사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일본인 미즈노 순페이 교수를 지칭하며 “한국에서 돈 실컷 벌어가더니 일본에 가서는 한국을 욕하더라”라고 수위 높게 디스했다.

이외에도 프로포폴 투약과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뼈있는 일침을 가했으며 조원석은 자신의 음주 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셀프디스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조원석·샘 해밍턴의 ‘디스 보이즈’는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성역 없고 거침없는 비판을 날려 시청자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유스트림 공식 채널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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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