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대한전선 직원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대한전선 직원들은 지난 16일 공장이 위치한 당진지역의 고대초등학교 2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전기과학교실’을 열고 ‘일일선생님’이 되어 거울을 이용해 빛의 성질과 원리에 대한 강의와 실험을 진행했다.
이 같은 재능기부 활동은 대한전선 산업기술자들이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과학 원리를 소개하고 그 원리를 실험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고대초등학교와 고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상, 하반기 각 6회씩 총 1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 대한전선 직원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심어주어 보람이 있었다”며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적 경험을 얻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 사랑을 위한 활동과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