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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전처 피살사건 심경 “뉴스서만 보던 일이…”
[헤럴드생생뉴스] 그룹 쿨 출신의 가수 김성수가 전처 피살 사건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김성수는 1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사건당시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늘 뉴스에서 보던 일이 저한테 오니까 어떻게 감당을 못하겠더라”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빈소에 바로 갔었어야 했는데 몽롱하더라. 집에서 몇 시간동안 계속 있다가 좀 마음을 가라앉히고 병원에 갔다”며 힘들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 사건 범인이 법정 최고형 23년형을 받았다. 기사는 보셨냐. 그 순간에 딸 생각이 났을 거 같다”고 질문하자 그는 “봤다. 제일 중요한건 딸인데, 그래도 엄마의 빈자리가 많이 힘들 텐데 상당히 밝다”며 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저와 전화통화를 하면 친구처럼 잘 지내고, 아빠 힘들까봐 개그맨 성대모사도 하고 밝아서 참 좋은데 그 밝은 모습들이 얼마나 힘든 모습들이 있을까라는 걸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는 그런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김성수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지금 힘든 상황이기에 상금을 주는 케이블 채널에 출연했다. 현재 월세인 작은 원룸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주 수입원은 없고 일거리가 들어오는대로 하고 있다. 낮에는 바깥출입을 안 하고 딸은 지금 어려운 나의 형편 때문에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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