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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3사 갤S4 예약가입 전쟁 돌입, 500만 대기수요를 잡아라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삼성전자(005930)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19일 자정을 시작으로 국내 예약가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 추정 최대 500만명에 달하는 갤럭시S4 대기 수요를 잡기 위해 이통3사의 치열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SK텔레콤은 19일 자정부터 1만명 사전 예약가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약가입은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월드샵에 접속하거나 기기변경할 폰에서 수신자 *1111로 원하는 색상(블랙, 화이트)를 적어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19일부터 갤럭시S4 정식 출시일 전까지 오프라인 예약가입 신청도 가능하다.

예약 이후 예약차수가 확인되면 T월드샵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리점 방문 또는 택배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5만9000원 상당의 예약 선물(S뷰 커버)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과 무관하게 갤럭시S4를 5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IPTV ‘B tv모바일’을 7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T월드샵 내 ‘S4 고객 전용관’에서 삼성 정품 액세서리 6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내달부터 기존 고객에게 기기 변경시 단말기 할인을 제공하는 ‘착한 기변’을 갤럭시S4에도 적용키로 했다.

KT도 19일부터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닷컴에서 갤럭시S4 예약가입을 받는다. 특히 올레 인터넷을 결합한 ‘LTE 뭉치면 올레’를 통해 최대 26만4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 업턴 워프 카드나 LTE워프 신한 빅플러스 카드 등 제휴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36개월 약정 기준으로 25만2000원(월 7000원)에서 최대 54만원(월 1만5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국 2400개 올레 매장에서 갤럭시S2 등 46종의 기존 중고 단말을 반납할 경우 최대 40만7000원 보상할인을 제공한다.

KT는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S4 전용 삼성 ‘S뷰 커버’를 제공하고, 갤럭시 S4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쿠폰북도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19일 자정부터 온라인몰 U+Shop을 통해 예약가입을 신청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모든 예약 가입 고객에게 ‘HDTV 어댑터’, ‘블루투스 헤드셋’, ‘차량용 거치대 및 충전기’, ‘컬러 플립커버’, ‘모바일 쇼핑 적립금’ 중 1가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U+HDTV 갤럭시S4 무료존’에서 인기 영화 4편 무료 ▷‘HD뮤직 S4음장’ ▷갤럭시S4의 S-voice 연동으로 ‘U+Navi’ 음성 검색 서비스 ▷‘갤럭시S4전용 쇼핑 기획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4는 최초로 코어가 8개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출시된다. 옥타코어는 코어(집적회로)의 개수가 기존의 쿼드코어의 2배인 8개로 설계됐다. 3D 게임 등 고성능이 필요할 때 구동되는 4개의 코어와 인터넷ㆍe-메일 등 저성능 작업에 쓰이는 4개의 저전력 코어로 구성돼 데이터 처리능력은 한층 개선되고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제공=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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