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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크업 돋보이는 옷차림…이게 바로 진정한 ‘패션의 완성’
메이크업을 언제까지 ‘화룡점정’으로만 여길 텐가. 얼굴을 스타일의 완성단계가 아니라, 기획단계로 가져오자.

옷차림에 맞춘 화장이 아니라, 화장에 맞춰 옷을 입는 거다. 동그란 얼굴은 조금이라도 갸름하게 보일 수 있는 브이넥 스타일의 상의를, 목이 짧으면 쇄골뼈가 많이 드러나는 라운드 티셔츠를 입는 것은 아주 작은 예에 불과하다.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옷차림의 색상을 신경쓸 줄 알아야 ‘고수’다.

핑크ㆍ오렌지 등 봄빛 머금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면 메이크업 컬러와 상반되는 ‘보색 컬러’ 패션을 연출하면 된다. 


그린(Green)컬러를 추천한다. 라임빛이 도는 연한 녹색부터 짙은 청록색까지, 이번 시즌 ‘그린’이 주목받고 있다.

청량감 넘치는 녹색은 분홍이나 빨강 등 붉은 계열 색상과 대비되어 보다 선명한 인상을 준다. 얼굴도, 옷도 모두 조화롭게 부각된다. 부드러운 소재감의 가디건이나 얇은 재킷, 혹은 스카프 등 얼굴과 가까운 상의 위주로 녹색 옷을 입으면 더 경쾌해진다.

너무 선명해 형광빛이 도는 색이 부담스럽다면, 그린 빛이 섞인 꽃무늬나 줄무늬 아이템으로 선택하면 좋다. 녹색이 아니라면, 가방이나 구두 등 파랑이나 감색 등 또 다른 푸른색 계열의 소품으로 눈을 돌리자. 오렌지 빛 봄 메이크업과 찰떡궁합이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사진제공=막스마라·주크·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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