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김태희가 극중 완벽한 커플 호흡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3회부터는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가운데, 김태희-유아인 '순정커플'의 로맨스도 본격 점화됐다.

특히 동평군(이상엽 분)이 마련한 연회에서 운명적인 만남과 오색 천이 휘날리는 세답방에서 재회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순정커플'의 로맨스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6일 4회 방송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순(유아인 분)은 비밀 군사 훈련지에서 옥정(김태희 분)에게 검술을 가르치는가 하면, 카리스마와 기지를 발휘해 산적에게 납치된 그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공유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옥정이 이순의 마음을 오해하면서 어긋남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가슴 설레게 하는 커플 탄생이오. '순정커플' 흥해라", "유아인, 김태희 커플 케미 최고. 연기 호흡이나 비주얼 나무랄 데가 없네요", "'순정커플'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다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옥정'은 장희빈의 새로운 모습과 숙종과의 본격 로맨스가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