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의 설정 7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 자리에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펀드 설정 초기에 가입한 최장기 투자자 21명을 초청해 그 동안의 운용경과를 설명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펀드 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이채원 부사장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크고 작은 파고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갖고 장기가치투자에 힘을 실어주신 고객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가치투자자”’라며 투자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는 현재 6804억원 규모로 운용중인 초대형 펀드로 설정 후 7년 누적수익률 129.08%, 연평균 18%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일 기간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35.26%인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우수한 성과다. 또한, 동 펀드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최근 5년간 업계 최저수준인 19.02%를 기록하며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안정적인 운용능력을 입증하며 현재 운용규모 3000억원 이상인 초대형 국내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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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를 통해 ‘High Risk High Return’(고위험 고수익) 이라는 투자의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Low Risk High Return’(저위험 고수익)의 공식을 완성해나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러한 성과가 나타난 배경에는 특유의 가치투자 운용철학과 그 철학을 존중하고 지지해 준 경영진 그리고 끝까지 펀드의 운용과정을 믿고 지켜봐 준 투자자들이 있었다. 투자자들과 경영진이 운용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은 결실을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2007년 5월 국내 최초로 발간한 워렌버핏 식 자산운용보고서, 2008년 9월 금융위기 때 공포에 떨던 투자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보낸 CIO 레터 그리고 2009년 4월 국내 최초로 1200여명의 펀드투자자를 초청한 운용보고대회 개최에 이르기까지 자산운용업계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방법들을 통해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박래신 사장은 “펀드의 유통구조상 자산운용사가 투자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고 향후에도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계를 선도해나가는 운용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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