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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 방내2리 서각마을, 두번째 전시회 열다
해마다 농사철이 끝나고 추운 긴 겨울이 시작되면 홍천군 내면 방내2리 주민들은 자투리로 남는 시간들을 주워 모아 한 두 사람씩 작업실에 모여 서각을 시작했다.

이것이 문화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사업으로 이어져 5년이란 시간이 흐르자, 서각은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문화의 코드가 되었고 마을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런 방내2리 서각을 주제로 주민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방내2리 서각(書刻)마을 서각전시 풍미전(豊味展) 두 번째 이야기’의 전시행사가 마련됐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홍천읍 문화예술회관 전시실(1층)개최된다.

우리나라 전통문화 예술인 서각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며 관광자원화한 방내2리 주민들의 이야기를 오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관람비 및 체험비는 무료이다.

장윤봉 서각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작품이라는 말을 아직도 쑥스럽게 생각하는 서각마을 주민들의 작품이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서각을 통해 마을의 단합은 물론 도시민과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활기찬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033)430-224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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