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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손보 “소액암도 일반암과 동일보장”...‘무배당 LIG닥터케어암보험’ 출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LIG손해보험은 17일 발생 빈도가 높은 소액암에 대해서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해주는 암보험 ‘무배당 LIG닥터케어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특징은 종전 암보험이 일반암과 소액암을 구분해 소액암에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금을 지급해 온 것과 달리 소액암에대해서도 일반암과 구분 없이 동일한 보상을 해준다는 점이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발생이 빈번하고 치료 가능성이 높은 특정소액암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암 발병 후 환자가 상실하기 쉬운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암진단비를 월지급형과 연지급형으로 나눠 지급하는 것도 큰특징이다. 월지급형의 경우 암 진단일로부터 12개월간, 연지급형의 경우 5년간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해 발병 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입원비와 정기검진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간 보험료 인상 걱정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15년 만기 상품으로, 이 기간동안 갱신없이 유지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 부담도 줄였다. 보험가입 후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자동갱신이 가능하며, 최장 110세까지 보장한다. 첫 번째 암 진단 이후 1년 이내에는 재발암이나 전이암과 같이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두번째암진단비 특약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비와 수술비, 중환자실입원일당을 지급해 목돈 부담이 큰 3대 질병도 보장한다.

LIG손보 관계자는 “그 동안 소액암으로 분류해 왔던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등도 실제 치료비나 직업상실로 인한 생활 위험은 일반암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2인 가입시 1%, 3인 이상 가입시 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돼 가족 단위로 가입하면 더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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