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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 “올해, 창립 63주년…사회공헌 활동 원년”
사회공헌 선포식…BI ‘따뜻한 빛’ㆍ슬로건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공개

“가정 붕괴되는 가족 위기의 현실 극복” …‘따뜻한 가족 만들기’ 활동 강화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태광그룹은 창립 63주년이 되는 올해를 사회공헌 활동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관련 BI(Brand Identity)와 슬로건을 새로 공개했다.

태광은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사회공헌 선포식’을 개최, 사회공헌 BI ‘따뜻한 빛<사진>’과 슬로건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 되겠습니다’를 공개했다.

이번 선포식은 태광이 지난 2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공헌본부를 발족한 뒤 가진 것으로, 고유의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태광은 설명했다.

태광은 ‘따뜻한 가족 만들기’와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구성의 최소 단위인 가정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가족 위기’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극복해보자는 취지다.

태광은 우리 이웃들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집 수리 등과 같은 ‘주거 안정’, 대학생 과외 등의 ‘학업능력 향상’, 연극교실 등과 같은 문화 체험을 통한 ‘정서 함양’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나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BI는 ‘따뜻한 빛’ 4음절과 4개의 작은 불씨로 이뤄졌다. 불씨는 태광의 4개 사업군(석유화학ㆍ섬유, 미디어, 금융, 서비스ㆍ레저)을 상징하는 것으로, 열정을 가슴에 품고 전사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 ▷보여주기식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겠다 ▷우리 이웃의 인권 존중에 우선 가치를 두겠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태광의 사회공헌 헌장도 발표됐다.

선포식이 끝난 뒤 태광 임직원과 사회복지단체 대표들은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핑거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BI에 지문을 찍으며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며 실천을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심재혁 태광 부회장, 최중재 태광산업 사장, 변종윤 흥국생명 사장, 이상윤 티브로드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태광 임직원 300여명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윤설희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사 등 사회복지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태광 관계자는“사회공헌이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본질적 가치라는 인식 아래 우리나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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