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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디프시티 김보경, 12번째 프리미어리거 예약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카디프시티의 김보경(24)이 한국선수 12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카디프시티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43라운드 찰튼 에슬레틱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카디프 시티는 25승 9무 9패, 승점 84점으로 3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3위 왓포드에 승점 13점 앞서있어 최소한 2위를 확보했다.

챔피언십에서는 1,2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6위가 1장의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김보경은 이로써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경우 한국선수로는 12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며, 챔피언십에서 승격되어 프리미어리거가 된 선수로는 2008년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에 이어 두번째다. 김보경은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다가 런던올림픽 기간이던 지난해 7월 카디프시티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카디프시티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독립 출범한 이후 처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이날 승격이 확정되자 수만 명의 카디프시티 팬들은 경기장에 뛰어들어와 기쁨을 만끽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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