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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이정재, '럭셔리' 벗고 '소소함'으로 공감대 형성

배우 이정재가 담담하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정재는 지난 4월 15일 오후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간 예능 출연이 없었던 그의 출연이었기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연기 생활로 굳혀진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벗고 평범한 삶을 담담히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말주변도 없고 털어 놓을 이야기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힐링캠프'를 고사 해왔다.

그는 "사실 힐링을 드리기 위해 나왔다기 보다 '힐링캠프'에 나와 나 자신이 힐링 받고자 했다. 그렇게 나의 배우 생활을 뒤돌아 보고 그 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배우로서 힐링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방송을 통해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면서 겪었던 고민과 시행착오, 영화 배우로 자리매김 하면서 가지는 소신 있는 생각들을 이야기 했다. 또한 '힐링캠프'에서 최초로 밝히는 가족사와 금전적으로 힘들어 마음 고생 했을 때 도와 주셨던 강우석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현재 현대 미술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각종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찾아 그림을 보면서 힐링한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미소가 멋져서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럭셔리한 줄만 알았는데 동네 오빠 같은 면도 있다니", "연애할 때 나도 운다라는 대목 슬픈 건 왜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정재는 행복에 대해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며 살고 싶다"는 말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영화 '관상'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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