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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그룹 연세대에 학생기숙사 기증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부영그룹이 연세대학교에 학생 기숙사를 지어준다. 부영그룹은 15일 서울 연희동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기숙생활관인 ‘우정원’을 신축해 기증하는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에서 이름 붙여진 우정원은 부영그룹이 100억원 상당의 건축비를 투입해 연면적 6613㎡ 크기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다.

건출 층수와 호실 등은 추구 설계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2,3인용 및 장애우용 기숙사와 학습실, 세탁실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 회장은 협약식에서 “새 기숙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지방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우정원 건립으로 현재 19.2%에 불과한 기숙사 수용률을 높여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국내 130여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의 교육 및 복지시설을 기증해 왔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피지 등 아·태지역 14개국의 초등학교 600여곳과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에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개 이상을 기부했다. 최근엔 UN 해비타트에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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