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플러스’는 2010년 5월 1일 홍대 앞 철거농성장 ‘두리반’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당시 60여 팀의 참여와 3000여 명의 관객 동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51플러스’는 이후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4회 째를 맞았다.
올해 ‘51플러스’는 서울 문래예술공장의 지하주차장부터 옥상까지 모든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한 건물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기존의 페스티벌 형식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인디보다는 자립 혹은 언더그라운드에 콘셉트를 맞추고 신진 아티스트들을 전면 배치했다.
이번 페스티벌엔 록 중심의 음악을 선보여온 예년과는 달리 일렉트로닉 음악 아티스트들까지 대거 참여한다. ‘51플러스’란 타이틀처럼 51개 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하주차장에 마련되는 ‘스테이지a’엔 일본의 ‘2up’ㆍ‘나후’ㆍ‘더 베거스’ㆍ‘더 키치스’ㆍ‘라자루스 벤데타’ㆍ‘룩앤리슨’ㆍ‘마라’ㆍ‘명령27호’ㆍ‘반란’ㆍ‘서교그룹사운드’ㆍ‘스컴레이드’ㆍ‘자이언트베어’ㆍ‘지니어스’ㆍ‘흑염소’가 릴레이로 공연을 벌인다.
1층에 마련되는 ‘스테이지b’엔 ‘11:11’ㆍ‘.59’ㆍ‘GRAYE(군산)’ㆍ‘RMHN’ㆍ‘C!RCUIT’ㆍ‘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ㆍ‘로보토미’ㆍ‘싸이코반’ㆍ‘야마가타 트윅스터’ㆍ‘오대리’ㆍ‘요한 일렉트릭 바흐’ㆍ‘위댄스’ㆍ‘휴’의 공연이 이어진다.
2층에 마련되는 ‘스테이지c’엔 ‘404’ㆍ‘ECE’ㆍ‘논’ㆍ‘로다운30’ㆍ‘마치킹스’ㆍ‘소규모 아카시아 밴드’ㆍ‘?’ㆍ‘영신호’ㆍ‘쾅프로그램’ㆍ‘파블로프’ㆍ‘피기비츠’ㆍ‘헬리비젼’ㆍ‘황보령=스맥소프트’가, 옥상에 마련되는 ‘스테이지d’엔 ‘곽푸른하늘’ㆍ‘김목인’ㆍ‘김일두’ㆍ‘김태춘’ㆍ‘마릐한’ㆍ‘사이’ㆍ‘시와’ㆍ‘우민’ㆍ‘유카리’ㆍ‘하헌진’이 무대를 펼친다.
티켓 예매는 향뮤직(http://hyangmusic.com)에서 진행 중이다. 티켓가는 예매 3만 원, 현매 3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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