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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 내세운 멕시칸 푸드 브랜드 ‘타코벨’, 강남 입성

다양한 타코와 브리또 메뉴 선보여 - 2014년까지 30개 매장 운영 목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타코벨’이 오늘(12일)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165m²(50평) 규모의 강남대로점은 건물 1층과 2층을 동시에 사용한다. 타코 수프림, 치즈 퀘사딜라, 볼케이노 더블 비프 브리또 등의 주력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음료 리필도 가능하다.


타코벨 코리아 관계자는 “타코벨이 국내 기본 고객층을 만든지 2년이 조금 넘었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보다 넓은 층을 공략하기로 방향을 정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상권의 최중심지인 강남역에 진출하고, 이를 통해 타코벨만이 선보일 수 있는 멕시칸 푸드를 대중적인 인기 메뉴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타코벨은 1980년대 중반, 국내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로 4~5 곳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영업 부진을 이유로 10년 만에 철수했다. 그 이후 타코벨 코리아에서 매장 운영방식과 메뉴를 재정비 하고 이태원 1호점을 비롯, 신촌과 홍대점을 포함해 현재는 국내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타코벨 코리아는 강남대로점을 안테나숍으로 삼아 내년까지 모두 매장 30여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타코벨은 이태원 매장이 오픈한 후 여러 매체를 통해 ‘잇 푸드’로 낙점받았다. 특히 트렌드 세터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그 이유에는 타코벨이 지향하는 ‘웰빙’이 있었다.


타코와 브리또를 주력 메뉴로 내세우는 타코벨의 메인 메뉴는 수수로 만든 멕시코식 전병인 ‘토르티야’에 채소와 고기, 치즈와 쌀 등 다양한 재료를 싸 먹는 것이다. 일반 패스트 푸드와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은 훨씬 적게,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는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웰빙을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먹기에 알맞다.


얇은 토르티야에 신선한 채소와 구운 고기, 삶은 콩 등이 들어가는 타코는 다양한 조합을 즐길 수 있고,
익힌 쌀이 들어간 ‘브리또’는 타코보다 더 든든하고 불고기 등을 사용해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한편 ‘타코벨’은 피자헛과 KFC 등을 운영하는 미국 외식업체 ‘얌 브랜즈’(Uum! Brasnds)의 계열사 중 하나로 1962년부터 시작해 미국에만 5600여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대형 외식 브랜드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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