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악동’ 수아레스 경기중 주먹질 FIFA 조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경기 중에 주먹을 휘두른 루이스 수아레스(26ㆍ우루과이)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를 받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FIFA가 수아레스를 제재하는 절차를 밟고 있어 협회 변호사가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7일 칠레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1차전에서 칠레 수비수 곤살로 하라의 턱을 때렸다. 칠레의 페널티지역에서 코너킥이 올라오는 것을 기다리며 몸싸움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불거진 사태였다. 주심은 수아레스의 주먹질을 보지 못했으나 문제의 장면이 TV 중계에 잡혀 나중에 논란이 됐다.

우루과이 언론은 코너킥이 올라오기 직전에 하라가 수아레스의 샅을 기습적으로 움켜쥐었다고 보도했다. 그 직후에 나온 수아레스의 주먹질이 교묘한 반칙이 아닌 반사적 행동이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올 시즌 22골을 터뜨려 로빈 판 페르시(19골ㆍ맨유), 가레스 베일(17골ㆍ트넘) 등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