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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그룹 “선택과 집중”…상반기 계열사 3곳 합병
태광그룹이 계열사 정리와 구조조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 태광은 계열사인 동림관광개발ㆍ티시스ㆍTRM 등 3개사에 대한 합병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림관광개발은 골프장 운영, 티시스는 IT 서비스, TRM은 자산 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이들 3개사는 앞으로 주주총회 등을 개최, 이르면 상반기 중 합병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광 관계자는 “외형적 팽창을 자제하고 향후 비주력 계열사 추가 정리를 통해 몸집을 줄여 주력 계열사 중심의 핵심 사업 위주로 그룹 구조를 단순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태광 계열사였던 경영자문업체 THM컨설팅, 방송제작업체 TPNS, 시설관리업체 템테크 등이 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의 합병ㆍ청산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44개인 태광 계열사 수는 39개로 줄어든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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