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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NC 이재학, 1031일 만의 첫 승리 만끽
[헤럴드생생뉴스] 1군 데뷔 후 두 번째 승리도 잠실 LG전. 그것도 1031일 만의 승리이자 신생팀의 뜻깊은 창단 첫 승이다. NC 다이노스의 현재이자 미래인 우완 선발 이재학(23)에게 팀의 첫 승은 자신이 1031일 만에 거두는 1군 승리이기도 하다.

이재학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탈삼진 3개, 사사구 1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4-1로 승리했고 이재학에게는 시즌 첫 승이자 데뷔 후 첫 선발승. 그리고 NC에게는 잊을 수 없는 창단 첫 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0년 두산에 2라운드로 입단한 이재학은 그해 6월 15일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잠실 LG전에 구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탈삼진 2개, 사사구 3개)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전날(10일)까지 이재학이 거둔 유일한 1군 승리. 1031일만에 수확한 1군 두 번째 승리는 공교롭게도 또 잠실구장에서 LG 상대였다.

두산 시절 전도유망한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으나 2011년 팔꿈치 부상 후 등판 기록이 없던 이재학은 2011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에 2라운드 지명되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15승 2패 평균자책점 1.55로 2군 리그를 정복했던 이재학은 1군에서도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주축 선발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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