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생활실천적 통일 운동’ 주제로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서 1차 신청 접수 받아
다가오는 통일 시대를 대비해 전국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이색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GPF재단이 주최하고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이 후원하는 ‘통일 프로젝트 공모전 2013’이다. 3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대학생으로 한정됐던 참가 대상을 청소년들까지로 확대해 보다 큰 범위의 행사로 발돋움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전에는 전국 76개 대학 1,000여 명 학생이 도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중 15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수상을 했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생성된 통일 관련 콘텐츠는 SNS 를 통해 20만여 명에게 전달돼 많은 청소년에게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통일 시대를 살아갈 통일세대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스스로 통일에 대해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우리가 만드는 생활형 통일 운동’으로 결정됐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1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3~5명씩 팀을 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1~3차 활동계획을 수립한 PPT를 제출해야 한다. 아이디어 구현은 자유형식으로 하고,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실천적인 통일운동에 대한 것이면 된다.
공모전 참가팀은 8월 18일까지 총 3번의 미션과 통일캠프를 거쳐 최종 우승자와 최종 선발팀으로 가려지게 되는데, 최종 우승자 선정 및 시상식은 8월 18일 ‘통일세대캠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300만 원 상금과 통일부장관상, 백두산 탐방기회가 제공되고, 최종 선발된 16개 팀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전국 청소년들의 통일실천 아이디어를 모으는 ‘통일 프로젝트 공모전 2013’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