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6회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랜스 린 옆을 꿰뚫는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앞선 두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안타를 기록하고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땅볼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추신수는 전날 실책 2개를 범하며 위축됐다가 9회 결승득점과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한 바 있다. 이날도 초반 두 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안타를 뽑아내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경기는 6회말 4점을 뽑아낸 세인트루이스가 4-1로 앞선 가운데 7회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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