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직 갈 길이 멀다’(공감의 기쁨)는 저자가 지난 2001년 이후 최근까지 우리나라 경제현안과 관련해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게재한 제언과 기고문을 간추려 엮은 것이다. 또 ‘한국무역 프리미엄 시대를 열자’(도서출판 코셀)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2010년 11월에 개최된 G20 서울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21세기 무역의 진로와 관련해 쓴 글과 강연 등을 묶었다.
우리나라 무역은 지난 2011년에 1조 달러를 돌파해 포스트 무역 1조달러 시대의 진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저자는 국가이미지 제고를 통한 프리미엄 수출, 서비스 수출,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강화와 개방적 통상협력 등을 강조하고 있다.
사공 이사장은 한국경제의 향후 진로에 대해 성장 잠재력의 확충, 중국과의 협력, 노사의 협력 등을 강조하는 한편 박근혜정부가 나아가야할 국정과 경제정책의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있다.
사공 이사장은 “글을 쓰는 일만큼 어려운 일도 그리많지 않으며 국가경영의 핵심에서 일한 경험 때문에 정책대안 없이 정부를 무작정 비판하거나 공허한 이론만 펼칠 수 없었다”며 “(출간하는 책이)이제 막 출범한 새 정부가 국정과제를 실천해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ys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