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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앞선 로밍 기술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지원. 5월 ‘메디폰’ 사업 진출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텔레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의료 관련 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코리아 폰’(MEDICAL KOREA PHONE. 메디폰)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폰 사업은 나날이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상 치료 및 시술 등을 위해 장기간 국내에 머무르는 외국인 환자들은 국내 휴대폰을 장기 임대해 사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SK텔레콤이 주요 병원에 비치한 임대 로밍용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스마트폰에는 의료기관 정보, 의료 통역, 관광/쇼핑/맛집 등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의료분쟁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가 단축번호로 등록돼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올해 10여개 주요 병원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뒤 향후 대상 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이 자랑하는 최고 수준의 로밍 서비스로 국가 성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SK텔레콤 역시 3대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중인 상황에서 잠재 고객들에게 당사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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