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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백야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대한항공이 ‘백야와 예술의 도시’이자 신흥 수출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 3회 운항하는 이 노선은 오후 5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밤 10시 20분 도착하며, 복편은 밤 11시 5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35분에 인천으로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문화, 예술 및 학술의 중심도시이며 북유럽 3국과도 가까워 유럽을 묶는 관광코스로도 유명하다.

현대자동차 현지 생산공장을 비롯, 한국기업의 진출도 활발한 곳이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에르미타쥬 박물관에는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여름 궁전을 비롯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어 ‘북구의 베니스’라 불린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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