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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2년연속 15승 강적 만난다
[헤럴드 경제=김성진 기자]시즌 2승이자 한미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26)이 만만치않은 장애물을 만났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등판한다. 이날 상대할 투수는 우완 이언 케네디. 케네디는 2011년 21승4패(평균 자책점 2.88)로 맹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임을 입증했고, 지난해에는 15승12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투수로 2년 연속 15승을 거둔 투수는 랜디 존슨, 커트 실링, 브랜든 웹에 이어 케네디가 4번째이다.

당초 류현진은 5선발 패트릭 콜빈과 대결할 것으로 보였으나, LA 다저스가 5선발 체제로 전환하면서 일정이 하루 미뤄져 케네디와 맞닥뜨렸다. 케네디는 지난 2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을 따내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1승을 올린 상태다.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의 첫 등판 당시 SF의 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꽁꽁 묶인 바 있어, 이번 케네디와의 대결에서도 류현진이 초반에 실점할 경우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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