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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테크노폴리스 발전협의회 개최...발전방안 모색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테크노폴리스 발전협의회 개최로 발전방안 모색에 나선다.

9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올해 연말 사업준공을 앞두고 산ㆍ학ㆍ연이 조화롭게 형성된 지식 창조형 도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대구테크노폴리스 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10일 오전 11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 본관2층 회의실에서 행정기관(달성군수), 입주기관(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등 5개 기관장) 및 사업 시행자(LH 대구남부직할사업단장)가 참석해 테크노 폴리스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지난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0년 1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입주를 시작으로 2011년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2012년 12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분원’이 개원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올해 8월 준공예정), ‘국립대구과학관’(올해 4월 개관예정) 등이 조만간 개관한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테크노폴리스발전협의회 개최로 입주 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입주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성장거점도시, 미래지향적인 지식 창조형 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다.

대경경자청은 1차 협의회 회의시 건의사항인 DGIST 후문과 인근 마을 연결도로 개설, 벤처타운 집적화, 버스노선 운영 등을 현재 추진 중에 있고, 게스트하우스 조성, 단지내 셔틀버스 운영 등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치 기업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향후는 기업체 대표 등을 포함한 발전협의회 운영으로 산ㆍ학ㆍ연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 정책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테크노폴리스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테크노폴리스는 현재 85% 공정으로 도로, 하수도, 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과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올해 9월까지 식재 및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말께 사업을 준공한다. 3월말 현재 산업용지는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유보지를 제외하면 분양율이 90%에 이르고 전체 분양율도 56%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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