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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승환 국토부장관,전문건설업계 방문, “불공정행위 근절할 것”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중소 하도급 건설업체들의 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 장관의 전문건설협회 방문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박근혜 정부의 건설산업 내 경제민주화와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장 등 업계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서승환 장관과 박민우 건설정책국장, 이화순 기술안전정책관, 김채규 건설경제과장, 김상문 기술기준과장 등이 함께자리했다.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실적공사비 폐지 및 표준품셈 합리화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공사 분리발주 조속 법제화 등 10여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여기에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 근절대책,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입찰시스템 추진 등도 포함됐다.

표 회장은 서 장관에게 “전문건설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감안해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서 장관은 ”건설분야가 경제민주화의 초석이 되고 산업내 불공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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