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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자들이여 한국으로 오라…‘메디칼 코리아 2013’ 열려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부터 3일동안 글로벌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분야 국제행사인 ‘메디칼 코리아 2013-제4회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컨퍼런스는 ‘신흥시장 맞춤형 미래전략’을 주제로 각 국가별 보건의료 수요와 협력방안(세션2), 글로벌 의료보험사의 글로벌헬스케어 대응전략(세션3),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생태계 파악 및 협력방안(세션4), 환자중심 서비스의 경향 및 전망(세션5)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지난해에는 대한암학회와 공동주관 세션으로 한국의 암치료기술을 소개해 외국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고, 올해는 한국 심장수술 및 미용성형수술을 소개하는 세션을 각각 구성해 세계적인 한국 의료기술들을 소개해왔다.

또 사우디 보건부 장관이 방한해 한-사우디 보건의료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의료기관을 시찰할 예정이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참가자들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국내 16개 의료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잠정치)이 당초 정부 목표치였던 15만명을 넘어 15만5672명으로 전년대비 27.3% 늘었고, 진료수입도 2391억원으로 3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동북아 정세불안 등 국제정치ㆍ경제적 변수에도 불구, 세계의료관광시장은 연 성장률 12%의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낸 셈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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