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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신종 AI감염 주범으로 철새 의심
[헤럴드 생생뉴스]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처음 옮긴 주범으로 철새를 꼽고 있다.

이는 신종 AI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기관에서 나온 주장이어서 주목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 농업부의 위캉전 수석 수의사는 7일 “이번 신종 AI 전염 경로가 아직은 뚜렷하지 않지만 철새를 통해 외부에서 중국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중국방송망(中國廣播網)이 보도했다.

그는 “가금류나 비둘기에서 나온 H7N9 바이러스는 새로운 형태로 그동안 중국 내에서는 없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사실상 신종 AI 감염경로에 대한 중국 농업부의 잠정적인 결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 농업부는 이번 신종 AI 사태가 발생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H7N9형 바이러스 전염이 모두 야생 조류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도 철새의 이동으로 인해 다른 국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둬왔다.

one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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