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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협력의향서 체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장-마리 아르노)가 지난 5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본사 CEO 크리스 비바커의 방한 일정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국내 바이오 및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약 연구개발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협력의향서 체결은 새 정부 출범 및 신임 장관 취임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글로벌 제약 기업과 맺은 첫 번째 협력 사례이다. 보건복지부와 사노피 코리아 간의 R&D 주요 협력 내용은 사노피가 한국의 지역 임상센터와 연계를 강화하여 선진적인 글로벌 임상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시아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R&D 연구 활성화 및 조기 임상 시험의 비중 확대 시행 및 국내 연구 기관, 바이오 벤처 기업, 국내 제약사 등과의 R&D 협력 강화 등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제약산업이 신 성장동력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력 파트너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사노피 코리아와의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한 양측간의 상호 협력이 국내 신약 연구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생명의학 및 제약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노피 그룹의 크리스 비바커 회장은 “이번 한국 정부와의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한국의 R&D환경에 가장 적합한 연구 개발 모델을 구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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