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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계륜,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 “혁신대장정 주춧돌 깔겠다”
[헤럴드생생뉴스] 민주통합당 신계륜 의원은 7일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당의 상머슴이 돼 2017년 차기 대선까지 가는 ‘혁신 대장정’의 주춧돌을 깔겠다”며 5·4 전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대는 대한민국의 새 리더십 창출의 자리이자 당의 존폐가 걸린 생사전대”라며 “진정한 참회와 반성을 기초로 지속적 혁신과 인적 통합의 대장정을 국민 앞에 약속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범주류 4선인 그는 “우리가 가야 할 혁신의 길은 당의 노선·정책·기풍·문화 등 민주당의 겉과 속을 보완하고 바꾸는 것”이라며 “전대를 통해 우리가 잃을 것은 ‘구태와 계파’이고 얻을 것은 ‘혁신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야당다운 야당, 유능한 야당’, ‘서민경제·민생·복지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민주당’,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구현’, ‘따뜻한 생활진보의 체현’ 등을 약속했다.

또 당직 선출과정에서 당원 의사를 반영하고 ‘전(全) 당원 정책컨퍼런스’를 도입하는 등 당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486의 맏형’으로 불려온 신 의원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서울 성북을에 당선,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2년 대선 과정에서 노무현ㆍ정몽준 후보간 단일화 협상을 맡았으며 노무현 전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에는 문재인 전 후보의 특보단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연말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으나 박기춘 원내대표에게 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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